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연봉 7억원 고지에 올랐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3시즌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와 올해 연봉 5억원에서 2억원(40%) 인상 된 7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 시즌 52홈런을 기록, 역대 4번째 50홈런 타자로 등극하며, 3년 연속 홈런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 한 박병호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배려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그리고 연봉계약 역시 감사드린다. 팀의 중심 역할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하며, 더 많이 노력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칭스태프의 관리와 배려로 올 시즌도 부상 없이 전 경기를 치룰 수 있어서 기뻤다. 시즌 에 정한 마음속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과 개인 기록이 매년 좋아지고 있어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낸 것 같다. 다만 이번 가을야구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아 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또 박병호는 "현재 개인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팀이 나에게 원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은 잊고 내년 시즌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7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한 박병호는 해외 복귀 선수를 포함한 FA,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연봉 타이(2014 SK 와이번스 최정 7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128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03(459타수 139안타) 52홈런 124타점 126득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사상 첫 홈런왕 타점왕 동시 3연패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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