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태임, 너울성 파도에 암초와 충돌…다리 부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태임이 너울성 파도에 밀려 암초에 다리를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 스팟인 다마스 섬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평양 먼 바다로 사냥을 김병만, 이창민, 이태임은 사냥 스팟에 도착하자 망설임 없이 입수를 했다. 하지만 탁한 바다상황으로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 이에 이들은 3시간에 걸쳐 또다른 사냥 스팟을 찾아냈지만 시야 확보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비가 내리며 파도가 높아졌고, 바닷속에 우뚝 솟은 거대 암초는 김병만, 이창민, 이태임을 위협했다. 이에 김병만은 철수를 결정했다. 파도에 몸이 밀리면 암초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악재 중 악재를 만난 이태임은 "거리도 멀었었고 빨리 뭔가 먹을 것을 찾아서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하는데 되게 속상했다"고 토로하며 김병만, 이창민은 따라 배로 돌아왔다. 이어 수색 중 암초에 긁힌 다리 곳곳의 상처를 매만지며 울상을 지었다.

한편, 배우 정만식과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동우는 릴레이 투입된다.

[배우 이태임.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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