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광규가 성인잡지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연말 모임을 가진 무지개 회원들 김용건, 김광규, 이태곤, 전현무, 육중완, 파비앙,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2년 만에 일본 본가에 다녀온 강남은 무지개 회원 중 유일하게 김광규에게만 선물을 건넸다. 이는 일전에 그에게 받은 전기장판 선물에 대한 보답.
이에 신나게 선물을 확인한 김광규는 이내 얼굴을 붉혔다. 성인잡지였기 때문. 그런 강남의 선물이 마음에 쏙 들었던 김광규는 이를 들춰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김광규는 "중학교 때 누가 등산로에 성인잡지를 쇼핑백째 버려놓은 걸 주웠다. 그때 성인잡지를 처음 봤는데 눈이 번뜩 하고 심장이 뛰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인잡지를 학교에 가져가서 한 장씩 찢어 팔았다"고 털어놨고, 육중완은 "나도 한 장에 백 원주고 샀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광규.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