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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배우 김광규에게 일본 성인 잡지를 선물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연말 모임을 가진 무지개 회원들 김용건, 김광규, 이태곤, 전현무, 육중완, 파비앙,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2년 만에 일본 본가에 다녀온 강남은 무지개 회원 중 유일하게 김광규에게만 선물을 건넸다. 이는 일전에 그에게 받은 전기장판 선물에 대한 보답.
이에 신나게 선물을 확인한 김광규는 이내 얼굴을 붉혔다. 성인잡지였기 때문. 그런 강남의 선물이 마음에 쏙 들었던 김광규는 이를 들춰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성인잡지에 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김용건. 그는 이를 뚫어져라 보더니 "내일 갖다 줄게"라며 성인 잡지를 챙기는 척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김용건의 행동은 진심이었을까. 김용건의 얼굴은 빨개졌고, 무지개 회원들은 그를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용건은 "조명 때문에 김광규의 빨간 옷 빛깔이 반사돼서 그런 거다. 아유 민망해"라고 변명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광규-김용건(위부터).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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