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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는 2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미 이달 초 아시아체조연맹이 내년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한국 개최를 승인한 상태. 이날 체조협회는 충북 제천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내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북도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처럼 개인종합, 팀, 종목별 결선을 모두 치른다.
한국,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등에서 선수를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손연재가 2013년 대회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아직 손연재가 내년 제천 대회에 참가할 것인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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