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외국인선수들이 최악의 컨디션이었다.”
SK가 모비스를 또 넘지 못했다. 27일 4라운드 맞대결서 70-80 완패. 모비스의 지역방어에 속수무책이었다. 애런 헤인즈는 모비스 수비망에 걸려 골밑을 파고 들지 못했다. 박상오와 박승리의 활약은 돋보였지만, 헤인즈와 코트니 심스가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완패한 게임. 또 SK는 턴오버를 16개나 범하면서 자멸했다. 대부분 모비스 득점으로 이어졌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턴오버 16개가 결정적 패인이었다. 전반전에는 대등한 경기를 했는데 후반 턴오버에 의한 상대 속공 득점으로 패배했다”라고 했다. 이어 “두 외국인선수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다시 한번 잘 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모비스 지역방어를 깨지 못한 건 “슛 찬스는 많이 잡았다. 그러나 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또 모비스는 라틀리프를 넣으면 외곽 커버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지역방어를 많이 쓸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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