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위해 출국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다음달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을 위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4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10일 오만을 상대로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60년 2회 대회 우승 이후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와 호주 등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그 동안 아시안컵에서 힘겨운 승부를 펼쳐왔던 축구대표팀은 최근 2개 대회 연속 3위를 기록했었다.
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3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철(마인츠)은 "4년전 대회를 생각하면 4강전에서 경기 종료를 앞두고 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쉬웠다"며 "아시안컵은 누구도 예측이 어렵다. 아시아에서 누가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예측하기 어렵고 예측해서도 안되는 대회가 아시안컵"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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