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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전역 소감을 및 군생활 중 있었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세븐은 28일 경기도 포천 8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군생활 동안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언급했다. 세븐은 당초 지난 18일 제대했어야 했다. 그러나 군 복무 중 무단이탈, 마이티마우스 상추와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논란을 일으키며 10일 영창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세븐은 “군 생활 동안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 당시에는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잘못했던 일을 반성하고 있다. 사실 내가 잘못했던 것 외에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다. 그런 점에서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나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큰 일을 겪고 난 후 (군생활이) 쉽지 만은 않았다. 끝까지 나를 믿어주신 부대 간부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것들은 제가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전 연인 박한별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자리를 떴다.
한편 지난해 3월19일 현역으로 입대한 세븐은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야전부대로 재배치돼 군 생활을 이어오는 등 우여곡적을 겪었다. 전역 후 활동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세븐. 사진 = 포천(경기도)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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