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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웃음가득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측은 지난 24일 방송된 13회의 장면 중 크리스마스 취중진담 신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종석과 변희봉이 서로 엉켜 누워 있다. 이는 만취한 연기를 하는 이종석의 모습이다. 이종석은 몸을 가누지 못해 변희봉의 위로 쓰러져야 했고, 바닥에서 자신의 무게를 견딘 변희봉에게 미안했는지 컷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났다.
또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깜짝 만취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종석은 대기 중에도 가지런히 무릎을 꿇고 앉은 후 초점 없는 눈으로 배시시 웃으며 만취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써,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애틋했던 침대 재회신 촬영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촬영 전 리허설 중 이종석에게 장난을 치던 박신혜의 웃음이 빵 터졌다. 그는 동그랗고 커다란 눈을 반달로 만들고 하얀 치아를 활짝 드러냈다. 그 모습이 절로 여신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박신혜는 평소에도 여신 미소와 애교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신기하게도 촬영에 들어가면 웃음을 싹 거두고 애틋함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현장 곳곳에 웃음이 가득하다. 스케줄은 바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서로를 격려하며 한 번 더 웃어 훈훈한 현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종석·박신혜가 먼저 나서 촬영장 곳곳에 햇살미소를 퍼트리고 있다. 애틋했던 침대 재회 장면 촬영 당시에도 두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며 웃음을 유발했고, 이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 역시 금세 훈훈해져 촬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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