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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 나수현이 심사위원들에게 엇갈린 심사평을 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6회에는 가능성조의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그려졌다.
호주 오디션스타 15살 나수현은 무대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주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는 기교를 중심으로 봤다. 하지만 'K팝스타4'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기교를 많이 빼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개선점을 언급했다.
나수현은 자신만의 담담한 감정선을 유지하며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불렀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쳤고, 어렵게 마이크를 든 유희열은 "피아노치면서 노래 부른지 오래됐느냐"라고 물었다. 나수현은 "10살 때부터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불안할 수도 있는데 굉장히 안정적이다. 앨범을 여러장 낸 가수가 원숙하게 자기 노래를 들려주는 느낌이다. 피아노치며 노래 부르는 권진아같다"라며 호평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나지는 않았다. 고음에서 감정이 멀리 도망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박진영은 "멋을 덜 냈다. 진짜로 자기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속이면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 고음까지도 그 감정을 이어가야 한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라며 조언했다.
[SBS 'K팝스타4' 나수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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