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연석이 2014년을 뜨겁게 물들였다.
배우 유연석은 올 한 해 영화, 광고, 예능 등을 섭렵하며 '대세남' 자리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 겨울 유연석은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우뇌 탑재' 서울 남자 칠봉이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단숨에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대중들에게 칠봉이에서 유연석이라는 이름을 새기기까지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영화 '제보자'를 통해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연구원 심민호로 돌아온 것. 부드러운 매력의 순정남 '칠봉이' 유연석의 차기작에 주목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이런 묵직한 행보가 더욱 화제가 됐다.
올해 겨울 유연석은 왕이 돼 나타났다. 영화 '상의원'에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스크린을 장식, 사극에서까지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왕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꽃보다 청춘'과 '힐링캠프'를 통해 청년 유연석의 눈물과 웃음으로 안방을 물들이는 등 2014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유연석은 생애 첫 팬미팅, 아프리카 봉사활동, 사진전, 도서 출판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끊임없는 작품 행보에 소처럼 쉬지 않는다고 해서 '유연소'라는 별명까지 얻은 유연석은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연기를 할 수 있어 늘 행복하다"며 '천상 배우' 면모를 보였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상의원'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내년 영화 '은밀한 유혹', '뷰티 인사이드', '그날의 분위기'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유연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