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여진구의 '내 심장을 쏴라', 1월 28일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가 내년 1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29일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측은 내년 1월 2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주인공 승민과 수명을 비롯해 최 간호사, 김용, 만식 씨, 십운산 도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이유 없이 수리희망정신병원에 갇혀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며 병원을 뒤흔드는 승민(이민기)과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수명(여진구)의 대조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수리정신병원의 수간호사 최기훈(유오성)이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극 중 카리스마와 함께 인간적인 면모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환자 김용(김정태)과 만식씨(김기천), 십운산 도사(신구)는 범상치 않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7년의 밤', '28' 등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심장을 쏴라'는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년 1월 28일 개봉.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주피터필름, 리틀빅픽처스, 이수C&E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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