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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23점 차 완패를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아레나서 열린 2014~2015 NBA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80-1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18승 12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동부컨퍼런스 5위에 머물렀고, 2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는 시즌 전적 7승 23패가 됐다. 동부컨퍼런스 13위.
이날 클리블랜드는 매튜 델라베도바-마이크 밀러-르브론 제임스-케빈 러브-트리스탄 톰슨이 선발 출전했다. 카이리 어빙과 안데르손 바레장이 부상으로 빠져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디트로이트는 브랜든 제닝스-켄타블루스 칼드웰 포프-카일 싱글러-그렉 먼로-안드레 드루몬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전반은 디트로이트의 50-47 근소한 리드. 하지만 3쿼터부터 격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시작부터 무섭게 치고 나갔고, 칼드웰 포프의 레이업과 제닝스의 미들슛, 3점포를 더해 57-47로 달아났다. 이후 디트로이트의 3점포가 폭발했다. 칼드웰 포프와 싱글러가 연이어 3개의 3점포를 폭발시켰고, 드루몬드가 호쾌한 덩크를 꽂아넣으며 68-53까지 달아났다. 꾸준히 격차를 유지한 디트로이트는 77-61 리드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그야말로 가비지 타임. 조디 믹스의 3점포와 먼로의 레이업으로 82-61을 만든 디트로이트는 82-63 상황에서 믹스와 버틀러의 미들슛, 버틀러의 3점포와 먼로의 자유투로 90-63까지 달아났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헤이우드가 연거푸 7점을 몰아넣으며 80-98까지 추격했으나 그게 끝이었다. 디트로이트는 싱글러의 3점포와 제렙코의 미들슛으로 100점대에 올라서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디트로이트는 제닝스가 2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드루몬드는 16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골밑을 지켰다. 믹스(14점)와 칼드웰 포프(13점), 제렙코와 먼로(이상 10점)도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54.8%(17/31)의 높은 3점슛 적중률을 보이며 클리블랜드를 압도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1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러브가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톰슨이 18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극도의 부진을 보인 게 아쉬웠다. 이날 3점슛 성공률은 17.2%(5/29)로 디트로이트에 한참 밀렸고, 야투 적중률도 37.8%(31/82)에 불과했다. 극심한 슛 난조가 결국 대패로 이어졌다. 바레장과 어빙의 결장이 너무나 뼈아프게 다가왔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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