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측, "해외 스케줄로 SBS 연기대상 불참…아쉽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인성이 2014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

조인성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인성이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전부터 조율되던 해외 스케줄이 있었는데 조율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많이 기대해주셨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뵙겠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앞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 역을 맡아 열연해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에도 SBS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로 호평을 얻은 만큼 그의 수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인성은 SBS 연기대상 불참을 결정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하게 됐다. 조인성과 함께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 역시 연극 공연 일정으로 불참, '괜찮아 사랑이야' 남녀 주인공을 SBS 연기대상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배우 조인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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