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마동석이 20대 시절 자신의 '반전 직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 두타연 배급 NEW)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토크 콘서트 1탄에는 배우 마동석이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자신의 20대 청춘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저는 19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었고, 미국에서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일만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특이한 일을 많이 했는데, 그 때 경험들이 지금 연기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운동을 계속 하면서 다른 일을 했었는데, 그 때 체격이 굉장히 큰 편이었다. 근데 체격과는 안 어울리게 불량 계란 골라내는 일을 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 "20대 때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열심히 살았다. 그래서 많이 놀아보지는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해 재탄생된 코믹 가족드라마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내년 1월 15일 개봉.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하정우, 하지원, 마동석(왼쪽부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