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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가수 김현정과 함께 추억의 무대를 완성한 여장남자 댄서의 정체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99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설들의 공연 '토토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에는 '롱다리 디바' 김현정도 무대에 올라 '그녀와의 이별', '멍'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에는 김현정과 함께 1990년대에 활동했던 댄서 오민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오민선이 김현정의 요청으로 여장을 한 채 '토토가' 무대를 함께 꾸미게 됐다는 사연도 소개됐다.
오민선은 올해 '트로트 뉴 웨이브, 어반 트로트'라는 앨범을 발표한 뒤 3인조 트로트그룹 맨삼이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27일 방송에는 남성듀오 터보, 가수 김현정, 걸그룹 SES의 공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은 오는 2015년 1월 3일 방송을 통해 계속된다.
[김현정과 오민선(첫 번째 왼쪽).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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