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고교시절 오랜친구에 고백했다 차여, 트라우마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고백 실패담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 더 가십'(이하 '하라 온앤오프')에서는 구하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중에는 구하라의 집에서 열린 홈파티가 소개됐다. 홈파티에는 평소 그녀와 호흡을 맞추는 스태프들과 카라 박규리가 초대손님으로 함께 했다.

파티 중 연애에 관한 대화가 무르익자 구하라는 "(남자에) 차인 경험이 한 번 있다. 고등학교 때…"며 입을 열었다.

구하라는 "8년 정도 어릴 때부터 같이 쭉 자라 온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한 명씩 있었는데 고백을 했더니 '우린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거절하더라. 그런데 이후에 다른 여자친구의 고백을 남자친구가 받아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구하라는 "그 친구들은 지금도 만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두 사람을 안 본다. 연락 할 일이 있으면 하지만….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MBC뮤직은 '하라 온앤오프' 전편을 이날 낮 12시부터 연속 방송한다.

[사진 =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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