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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케이블채널 MBC뮤직에서 카라 구하라의 리얼리티프로그램 '하라 온앤오프: 더 가십' 전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카라가 팬들과 만나 함께 영화를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관람 중 구하라는 영화의 슬픈 이야기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어 영화가 끝난 순간 극장 화면에는 "안녕 하라야" 하는 목소리와 영상이 흘러나왔다. 팬들이 한명씩 구하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촬영한 영상 편지였다.
깜짝 놀란 구하라는 "난 하라에게 주는 게 없는 것 같아 미안해", "언제나 응원할게요", "사랑해"란 팬들의 영상에 결국 참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팬들에게 연신 "너무 고마워. 난 해준 게 없는데"라고 말하며 계속 울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구하라는 "안 그래도 영화가 감정에 젖게 만드는 영화였는데, 영화가 끝나자마자 팬들의 영상을 보니까 진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벅차오름이 그렇게 오열로 나올 줄 몰랐다"며 "정말 감사한 마음이었고 저한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팬 여러분이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뮤직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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