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임형준 "슬픈 눈, 라식 후 안구건조증 때문에" [MBC방송연예대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밤-진짜 사나이'의 배우 임형준이 슬픈 눈의 비밀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14 MBC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가수 박형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뉴스타상은 배우 남궁민, 홍종현, 김소은, 임형준, 그룹 MIB 멤버 강남, 방송인 파비앙,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 등 7명이 차지했다.

수상 후 강남은 "엄마 나 상탔어. 엄마 울지 마. 아마 엄마가 울고 있을 거다. 제작진에 감사하다. 나를 이렇게 만들어줬다. 여러분이 받는 거다"고 특유의 거침없는 소감을 말했다.

육중완도 "'나 혼자 산다' 팀에 감사하고, 여자친구에게 고맙다. 2015년에는 더 행복한 일을 찾아헤매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임형준은 "내가 26살에 라식수술을 했는데 라식수술을 너무 일찍해서 부작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생겼다. 그 때문에 슬픈 눈을 가졌는데 안과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코믹한 소감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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