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중국 대표 장위안의 오그라드는 작업 멘트 장면을 우울할 때마다 본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은 그동안의 방송을 되돌아보며 못했던 이야기와 다시 보고 싶은 특별한 영상을 소개하는 연말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비정상회담' 명장면을 뽑아 달라"는 전현무의 청에 "우울할 때 자주 보는 게 하나 있다. 장위안이 시간 물어보는 거. 대박이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19회 방송에서 장위안이 장윤주의 환심을 사는 상황극을 하던 중 "지금 몇시냐? 내 시계도 네시 반이다. 우리 진짜 인연이다"라는 오그라드는 작업 멘트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던 때.
이를 들은 전현무는 "우리가 왜 크게 웃었는지 알고 있냐?"고 물었고, 장위안은 "내가 순수해서"라는 뻔뻔한 답을 내놨다. 이에 알베르토는 "역사상 최악의 작업 멘트였다"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베르토-장위안.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