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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SK 딜레마, 모비스 2-3 매치업 존 파괴법

시간2014-12-30 05:5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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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모비스 격파가 고민이다.

SK는 23승8패로 잘 나간다.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래 좋은 팀이었는데, 올 시즌엔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박상오는 외곽슈팅 테크닉이 좋아졌다. 김민수는 내, 외곽을 효율적으로 오가며 순도높은 득점을 올린다. 강한 1대1 수비력을 갖고 있었던 박승리의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그런데 SK는 유독 선두 모비스에 1승3패로 약하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4강 플레이오프서 맞붙어 패퇴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서는 오히려 모비스를 압도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SK로선 정규시즌 모비스전 약세가 당혹스럽다. SK도 알고 있는데 실전서 결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더 밀리면 플레이오프서도 쉽지 않다는 위기감이 있다.

▲모비스 2-3 매치업 존이 버겁다

핵심은 모비스의 변형 2-3 지역방어. 정확히 말하면 2-3 매치업 존 디펜스. 대인방어와 지역방어가 혼합된 개념의 수비. 앞선에 2명, 뒷선에 3명이 포진해 지역방어를 펼친다. 그러나 공을 잡은 사람에겐 타이트하게 붙는다. 공을 가진 선수에겐 대인방어를, 나머지 선수에겐 지역방어를 펼치는 것이다.

이 수비는 모비스가 SK 주득점원 애런 헤인즈의 파괴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맞춤형 전술. 본래 지역방어는 허점이 많다. 필연적으로 공간이 많이 생긴다. 몇 차례의 정교한 패스플레이에 의해 골밑과 외곽에서 슛 찬스가 나올 수 있다. 그런데 모비스 2-3 매치업 존의 경우 공을 가진 사람을 타이트하게 마크해 공간을 최소화한다. 헤인즈가 공을 잡을 때 그 지역을 담당하는 수비수 1명이 달라붙는다. 나머지 수비수들은 자신의 공간을 지키면서 서서히 헤인즈쪽으로 압박 강도를 높인다. 헤인즈는 27일 울산 맞대결서 6점에 그쳤다. 심지어 골밑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한 채 퍼리미터 지역(자유투 라인과 3점슛 라인 사이)에 어정쩡하게 밀려나기도 했다. 결국 SK는 맥없이 패배했다.

모비스는 이 수비로 최근 SK를 연거푸 잡았다. 유재학 감독은 “SK도 대비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이 수비를 다음 맞대결에도 사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문경은 감독은 “외국인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악이었다”라면서도 “슛 찬스는 많이 잡았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모비스는 라틀리프를 넣으면 지역방어를 쓸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의미 있는 발언들.

▲만수가 박상오 폭풍 3점포 지켜본 이유

모비스는 17일 잠실 맞대결서 1점차로 신승했다. 모비스는 그날도 2-3 매치업 존을 일반적인 지역방어와 섞어서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당시 모비스 지역방어는 깨졌다. 박상오가 3점슛을 무려 7개나 터트렸다. 눈에 띄는 건 유 감독이 끝까지 지역방어를 고수한 것. 유 감독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헤인즈를 지역방어로 봉쇄하고 있었다. 맨투맨으로 바꿨으면 안팎에서 동시에 터졌을 것이다. 그럴 경우 겉잡을 수 없게 된다. 코치들하고 상의했는데, 그냥 놔뒀다. 결과적으로 이겼으니 잘 된 것”이라고 했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만약 모비스가 그날 막판 맨투맨으로 수비를 바꿨다면 골밑에서 헤인즈의 득점마저 터졌을 것이라는 게 유 감독 계산.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헤인즈는 정상적인 맨투맨 수비는 손쉽게 공략한다. 또 당시 박상오의 3점포가 정교한 패스플레이에 의해 나온 것도 있었지만, 먼 거리에서 수비수를 붙인 상황서 나온 케이스도 있었다. 결국 맨투맨으로 바꾼다고 해서 박상오의 외곽포를 막는다는 보장은 없었다. 유 감독은 “어차피 그렇게 터지면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문 감독의 말도 이해가 된다. 모비스는 정상적인 맨투맨 수비를 매우 잘한다. 하지만, 라틀리프가 헤인즈와의 정상적 1대1서는 미세하게 밀린다는 계산. 코트니 심스를 넣어 모비스 맨투맨과 정면 승부를 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다. 그래서 헤인즈를 길게 사용하면 모비스도 지역방어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다면 SK 입장에선 2-3 매치업존을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파괴하면 오히려 모비스 공략이 쉬워질 수도 있다.

▲SK는 왜 알면서도 실전 공략이 버거울까

그런데 실전서 결과물이 나타나질 않는다. 문 감독으로서도 답답하다. 이 부분은 SK의 결정적 아킬레스건과 연관됐다. SK는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이 30.7%로 8위다. 군입대한 변기훈의 공백이 크다. 박상오와 김민수의 외곽포가 정교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전문 외곽슈터는 아니다. 변기훈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는 건 아니라는 의미.

결국 2-3 매치업 존도 지역방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패스 플레이가 나오면 외곽에서 찬스가 나오게 돼 있다. 그러나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결국 깨지 못했다. 27일 경기의 경우 SK의 턴오버가 무려 16개였다. 외곽에서 골밑으로, 골밑에서 외곽으로 이어진 짧은 패스들이 모비스 수비수들의 손에 많이 걸렸다. SK 패스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증거.

이 수비를 파괴하는 방법은 외곽포만 있는 게 아니다. 하이포스트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자신에게 수비수가 몰릴 경우 외곽에서 골밑으로 쇄도하는 선수에게 정확하게 공을 연결하면 골밑 찬스도 나올 수 있다. 그런데 모비스 2-3 매치업존 자체가 대단히 완성도가 높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 있던 헤인즈는 정확한 패스를 건네지 못했다. 자신에 대한 압박이 심한데다 뒷선 양 사이드에 있는 수비수들이 양쪽 45도와 코너를 끊임없이 체크하면서 3점포 기회마저 최소화했다.

2-3 매치업 존은 모비스만 사용하는 게 아니다. 동부, 오리온스 등 상위권 대부분 팀이 즐겨 사용한다. 동부의 경우 뒷선에선 스위치를 하면서 끊임없이 공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 부담을 준다. 완성도 역시 높은 편. SK가 동부에도 1승2패로 열세인 원인 중 하나. SK는 29일 KCC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신승했다. SK로선 실전서 끊임없는 반복 훈련만이 해답이다.

[SK·모비스전 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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