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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가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결산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 '2014년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 주요 대회 등에 대한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우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향한 준비 역시 매진했다.
다음은 2014년 대한체육회 추진 주요사업 결산 자료의 내용이다.
▲ 아시아경기대회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79개, 은 71개, 동 84개로 아시아경기대회 참가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함으로써 중국과 함께 아시아스포츠 2강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구기종목(야구, 핸드볼, 하키, 농구, 배구, 축구)과 비인기종목(정구, 우슈, 요트, 조정, 복싱, 카누 등)의 선전으로 종목전반 및 인천 AG 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기초종목인 육상(금 47)과 수영(금 53)에서 부진한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가 스포츠선진국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되었다.
▲ 경기운영의 공정성 강화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공통기준을 명확히 한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정 및 이에 따른 경기단체의 관련 규정 제·개정을 의무화하여 대표선수 선발의 공정성을 강화하였고 상시 '특별점검반'을 운영했다.
심판 결격사유를 규정에 명시하고 심판위원회 규정 및 심판위원회 구성 등으로 심판의 독립성 보장, 심판기피·제척제도 등을 도입했으며, 경기단체 경기실적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인터넷경기실적발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4년 1월부터 운영했다.
▲ 국가대표 선수 학업지원 강화
입촌 훈련 중인 중·고교 재학 국가대표선수들의 정규교육 이수를 통한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태릉선수촌은 서울체고에서, 진천선수촌은 충북체고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국가대표 대학생선수의 전인적 학생선수 양성 및 공부하는 운동선수상 정립을 위해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교수 추천으로 선수촌에서 주 3과목 3시간씩 선수촌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 전국체육대회 운영 슬림화
대한체육회는 현행 47종목으로 비대해진 전국체전을 2019년 제100회 체전부터 38종목으로 축소하여 대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최고 권위의 종합대회로 그 수준을 제고했다.
올림픽종목(28개)에 대회개최지 선택종목(5개) 및 기타종목(5개)으로 대회 슬림화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 2012년부터 대회운영개선TF 운영(10회)과 운영개선 토론회, 7차례의 전국체전위원회 심의 등으로 경기단체, 시도지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 체육단체 제도개선
대한체육회는 2014년에 경기단체의 조직 사유화, 파벌주의, 사익추구 임원 배제를 가맹경기단체규정에 명문화하여 경기단체 지배구조 개선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단체 평가지표 개선, 현장평가 실시 등 평가체계를 강화하고 평가위원회 운영을 통한 공정성을 강화하여 평가 체계화 및 평가에 따른 보상을 강화했으며, 경기단체의 공정성 강화 및 유지를 위해 대한체육회 차원의 조사 및 감사, 교육을 통한 예방 등을 전담할 공정체육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여건 개선
올해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의 원활한 연계육성을 위한 국가대표, 후보선수, 청소년선수, 꿈나무선수 등의 선수육성 시스템 지원 역시 강화했다.
국가대표 선수수당(5→6만) 인상 및 후보선수 훈련수당 반영·훈련종목(28→29종목)·전임지도자 수(5명) 증원으로 훈련환경 개선했으며, 청소년 대표 훈련종목(27→29종목) 및 해외 전지훈련 종목(18→22종목), 전담지도자 및 물리치료사 증원으로 여건을 개선했다.
▲ 가시적 진전을 거둔 체육단체 구조개편 논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포함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국회 발의되었고, 동 개정안 관련, 체육회와 국체회 통합을 우선 추진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KOC 분리는 추후 논의키로 대한체육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장간 상호 합의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종목별 전국축구연합회 통합추진 합의 및 세부사항 지속 협의했고, 축구 종목을 필두로 향후 타종목 전문·생활체육 단체간 통합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기반 마련
동계종목 국가대표 훈련인원 증원(225명→235명), 외국인 코치초청 확대(9→15명), 국외전지훈련 확대(평균 25일, 2회→평균 40일, 3회), 종목별 전담 전력분석관 및 기술스텝(7종목 48명) 운영 등 훈련강화를 실시했다.
투어대회 참가 및 유망주 선진국 유학, 하계시즌 해외훈련캠프 운영(7~8월, 뉴질랜드), 점프 훈련시설(공중훈련, 알펜시아, 스키·BS 및 루지), 전용훈련장 확충 등 종목별 맞춤형 훈련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올림픽에 최대종목 최대인원을 참가시켜 메달 20개를 획득하여 종합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계종목 경기단체에 근무하면서 대한체육회(KOC), 평창조직위, 국제연맹(IF) 등 유관단체와 연락업무 등 지원업무를 맡게 될 7개 종목 15명의 대외협력관을 양성 중에 있다.
▲ 스포츠 역사 발굴 활성화
2014년 스포츠영웅으로 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체육행정가), 국내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1964년 동경올림픽 은메달 수상자인 장창선(레슬링) 전 태릉선수촌장을 선정하여 명예의전당에 헌액했다.
한국스포츠의 자산인 이들 스포츠영웅의 헌액식을 지난 1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하여 한국 스포츠의 기초를 다진 이들을 예우했다.
향후 스포츠영웅들의 업적은 대국민 시나리오 공모 및 영화제작, 평전제작, 관련자료 수집 및 전시, 구술채록 등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친숙한 스포츠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은퇴선수 지원사업 내실화
은퇴선수 취업지원 상담실(전문상담사 2, 행정보조 1) 운영을 통해 은퇴선수 현황 파악, 1만여 명에 달하는 은퇴선수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했으며, 취업지원서비스 운영으로 160명에 대한 이력서·면접 교육, 취업알선 등 실질적 혜택이 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은퇴선수 269명에 대해 취업역량향상을 위한 개별교육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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