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휴스턴 로키츠에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3연승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서 열린 2014~2015 NBA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04-103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워싱턴은 시즌 전적 22승 8패, 2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시즌 전적 21승 9패가 됐다.
이날 워싱턴은 존 월-브래들리 빌-폴 피어스-네네 힐라리오-마신 고탓이 선발 출전했고, 휴스턴은 패트릭 비벌리-제임스 하든-트레버 아리자-조쉬 스미스-드와이트 하워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경기 내내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전반은 워싱턴의 46-45 한 점 차 리드. 워싱턴은 3쿼터 50-47 상황에서 월의 덩크와 고탓의 자유투, 피어스의 레이업으로 55-47로 달아났다. 60-53 상황에서는 피어스의 레이업과 페이드어웨이, 월의 플로터와 레이업, 빌의 3점포를 더해 71-53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자 휴스턴도 하든의 자유투와 레이업, 도르시의 덩크로 격차를 줄여 나갔다. 결국 워싱턴의 78-67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휴스턴은 4쿼터 들어 힘을 냈다. 75-84 상황에서 아리자의 3점포와 브루어의 자유투, 3점포, 하든의 페이드어웨이로 84-84 동점을 만들었다. 워싱턴이 네네의 레이업과 빌의 3점포, 고탓의 덩크 등으로 93-84까지 달아나자 휴스턴도 아리자의 득점인정 반직에 따른 자유투와 하든의 미들슛, 비벌리의 레이업으로 91-93까지 추격했다.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워싱턴의 뒷심이 무척 강했다. 93-91 상황에서 빌의 자유투와 피어스의 3점포로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98-91을 만들었다. 쐐기포였다. 휴스턴은 97-102로 뒤진 종료 7.3초를 남기고 하든이 3점포를 꽂아넣어 마지막 희망을 노렸다. 그러나 월이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적중, 5.5초를 남기고 104-100이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종료 0.5초를 남기고 터진 하든의 3점포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워싱턴은 빌이 33점 5리바운드 맹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피어스도 21점을 올렸다. 둘이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셈. 월은 13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네네(12점 5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다.
휴스턴은 하든이 3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쳤고, 아리자와 브루어(이상 15점), 하워드(13점), 비벌리(10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보탰으나 연패 탈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자유투 성공률 60.9%(14/23)에 그친 게 무척 뼈아팠다. 워싱턴은 28개의 자유투를 얻어 그 중 26개를 림에 꽂아넣었다. 이날 승부를 가른 건 자유투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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