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2014년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4년을 세계랭킹 1위로 마감했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는 30일(한국시각) 올해 마지막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매킬로이가 11.0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통산 60주째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올 시즌 브리티시 오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날, PGA 챔피언십서 연이어 우승하며 전 세계 1인자로 떠올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버바 왓슨(미국)이 2~4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25위, 배상문이 84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올 시즌 초반까지 세계랭킹 1위를 내달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허리 부상과 재활, 휴식 등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32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매킬로이. 사진 = 매킬로이 트위터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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