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군에서 두 번째 시즌 만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란 새 역사를 쓴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겨울은 역시 따뜻했다.
'공룡 거포' 나성범은 2억 2000만원에 사인했다. NC에서 야구 인생을 활짝 편 김종호, 모창민, 김진성, 김태군도 억대 연봉 진입의 감격을 맛봤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나성범. 올해 7500만원을 받은 나성범은 2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30홈런 101타점을 올린 그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한 것이다.
NC에서 새 야구 인생을 펼치고 있는 김종호도 1억 1500만원, NC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김태군은 1억 3500만원, 주전 3루수로 도약한 모창민은 1억 4000만원,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한 김진성이 1억 5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한편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신인왕' 박민우로 26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올라 인상률 265.4%를 기록했다. 투수 중에는 '155km의 사나이' 원종현이 24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랐다. 인상률은 233.3%.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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