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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민영이 깜찍한 걸그룹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진은 똘끼 충만한 인터넷 신문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의 좌충우돌 깜찍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민영은 극 중 아버지인 채치수(박상면)가 운영하는 카페 한 가운데에서 귀엽게 춤을 추고 있다. 두 손을 들어 얼굴 가까이 꽃받침을 만들거나, 두 주먹을 쥔 채 리듬을 타는 박민영의 모습에 털털하면서도 통통 튀는 채영신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춤추는 박민영을 둘러싸고 서서 박수 치며 환호하고 있는, 험상궂은 표정의 남자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형사소송 전문 변호사인 채치수와 인연을 맺어 온 출소자들로 극 중 채영신이 걸어온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거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힐러' 제작진은 "채영신이 밝은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것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아픈 과거와의 연결고리로 그려질 채영신의 밝은 모습과, 이를 연기하는 박민영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 그 뒤에 숨은 이야기 등을 눈 여겨 봐 달라"고 전했다.
[배우 박민영.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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