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강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세터 유광우가 '명품 토스'로 4연승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유광우는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이하 OK)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4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세트성공률 50.61%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팀의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3 26-24)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15승 4패(승점 44)로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다.
유광우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다들 코트에서 보여줬다. 레오도 제 몫을 충분히 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OK의 홈 연승을 막은 게 가장 기분 좋다"며 "레오가 성공률이 높은데 다른 선수에게 주는 건 상당한 모험이다. 내가 돋보인다고 공을 나눠주기 시작하면 절대 못 이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잘 되는 선수에게 준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레오는 무려 77%의 공격점유율을 보이면서도 44득점 공격성공률 49.4%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을 다른 선수들이 때리기 좋게 올려주기 때문에 다른 감독님들이 칭찬해주시는 것 같다"며 웃어 보인 유광우는 "지금 우리 팀이 리시브와 수비가 안 된다고 해서 누구를 탓할 것도 아니다. 서로 도와가며 해야 한다. 완벽한 공격수(레오)가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조금만 더 해주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광우는 "발목 상태는 똑같다"며 "발목 아픈 걸 생각하면 운동하는 게 신경 쓰인다. 잊고 하려고 많이 노력한다. 아직 젊어서 체력적으로 힘든 건 없다"며 활짝 웃었다.
[유광우(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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