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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급격한 체력저하와 극심한 건망증으로 스위스 여행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되는 MBC뮤직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1년에 한번뿐인 휴가를 얻은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동해 세 사람은 의기투합해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도중 이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군대 제대 후 활동을 하면서 이제는 몸에서 먼저 피곤함에 반응을 하는 것을 느낀다”며 “체력저하가 시작되면 나도 모르게 ‘가자. 쉬자’ 라고 말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특은 멤버들과 함께 돌아다녔던 스위스 여행지의 지역 이름들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가 하면,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문세례로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이에 이특은 “이게 나이가 들어서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이제 사람들 이름도 잘 못 외운다”라며 리더이자 맏형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여행 내내 “아껴 써, 다 먹어, 그냥 싼 거 해!” 라는 말을 쉴 새 없이 해 짠돌이 큰 형의 기질을 톡톡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슈퍼주니어의 어느 멋진 날’은 31일 낮 12시부터 MBC뮤직을 통해 4편 전편 연속 방송된다.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 = MBC뮤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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