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디트로이트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34점을 올린 조디 믹스의 활약 속 109-86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 8승 23패. 반면 올랜도는 백투백 일정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3승 22패.
1쿼터는 접전 속에 진행됐다. 올랜도가 21-20, 한 점 앞서며 마쳤다. 2쿼터 들어 디트로이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근소하게 뒤지던 디트로이트는 D.J. 어거스틴의 레이업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믹스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렸다.
믹스는 2쿼터 중반 3점슛 세 방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점수를 순식간에 9점차로 벌렸다. 54-47, 디트로이트가 역전에 성공하고 전반을 끝냈다.
3쿼터를 80-70으로 마무리한 디트로이트는 4쿼터 초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믹스가 있었다. 믹스는 4쿼터 초반 자유투 득점에 이어 3점슛을 추가했다. 여기에 바스켓 카운트까지. 믹스는 7분여를 남기고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97-75, 20점차를 넘겼다.
믹스는 27분 25초를 출전하며 34점,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11개를 시도해 무려 9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올랜도는 1쿼터에만 선전했을 뿐 경기가 거듭될 수록 디트로이트에 밀리며 완패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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