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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아베 신노스케(35)가 3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1일 "다음 시즌 연봉 최종 랭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베가 3년 연속 정상에 서는 것은 틀림 없다"고 전했다.
아베는 내년 시즌 연봉 5억 1000만엔(약 46억원)을 받는다. 아직 세쓰 다다시(32·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지만 아베의 연봉을 뛰어넘을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아베는 올해 타율 .248 19홈런 57타점에 그쳤으나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고 내년 시즌에는 1루수로 전환해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아베와 함께 연봉 5억엔을 받는 선수는 스기우치 도시야(34·요미우리)와 가네코 치히로(31·오릭스 버팔로스)가 있다. 여기에 FA를 선언하고 거취를 확정하지 않은 도리타니 다카시(33)를 제외하더라도 내년에는 3억엔 이상 받는 선수가 16명에 이르며 이는 2011년(14명)을 뛰어 넘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아베 신노스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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