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4년 마크 H. 매코맥상 주인공이 됐다.
세계골프랭킹 산정위원회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매킬로이를 2014년 매코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매코맥상은 1998년 창설돼 한 시즌 동안 가장 오랫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선수에게 수여한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타이거 우즈(미국)를 끌어내리고 22주간 1위를 지켰다. 우즈는 올 시즌 19주간 1위를 유지하며 매킬로이보다 1위에 머무른 기간이 짧았다. 우즈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13년 연속 매코맥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도 매코맥상을 받았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2012년에 이어 올 시즌 통산 두번째로 매코맥상 수상자로 결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브리티시 오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챔피언십서 우승했다. 지난 30일 발표된 세계랭킹 포인트는 11.04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매킬로이. 사진 = 매킬로이 트위터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