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챔피언' 전북 현대가 조직개편을 통해 우승을 향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전북이 기존 2팀 체제의 조직을 2실 4팀 체제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업무 세분화에 따른 전문성 강화로 선수단에 효율적 지원과 팬 서비스 확대에 있다.
목표는 성적과 관중을 잡기 위해서다. 전북은 "201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K리그 클래식 2연패의 성적과 홈경기 평균관중 2만명을 목표로 해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김동탁 사무국장을 부단장(사무국장 겸임)으로 보직 변경하고, 산하 조직을 축구단 운영실과 경영지원실로 분리해 실장 및 팀장의 책임을 강화했다.
축구단 운영실은 선수단 운영팀과 홈경기 운영팀으로 구분해 선수단 지원 강화 및 입장관중 서비스 강화를 통해 홈경기 평균관중 2만명 목표 달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경영 지원실은 홍보/마케팅팀과 경영지원팀으로 구분해 업무의 전문화, 신속성,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경영지원팀은 올 시즌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유소년 보급반 확대 운영등을 통해 전북을 축구도시로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사무국도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신속하고 질 높은 팬 서비스도 갖춰야만 명문구단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조직개변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전북은 2015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 안성재 차장이 부장으로, 김상수 사원과 이태미 사원이 대리로 승진했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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