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2억원' 넥센, 45명과 연봉 계약 완료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이 2014년이 가기 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내야수 김민성과 2억원(11.1%인상)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 계약 대상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타율 .292(438타수 128안타) 12홈런 77타점 60득점을 기록한 김민성은 올해 연봉 1억 8000만원에서 2000만원(11.1%) 인상 된 2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 했다.

계약 후 김민성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팀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군 문제가 해결 됐으니, 이를 동기부여삼아 매 시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 2015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의 연봉 총액은 43억 43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9억 5500만원(28.2%) 상승했다.

[넥센 김민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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