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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영호 아나운서가 방송 중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언급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영호는 3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건망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내 자동차 번호가 기억 안 날 때도 있다. 요즘 식당 등에서 차 번호를 물어보기도 하는데, 기억이 안 나더라. 그래서 휴대푠에 입력해 놨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민 아나운서가 "저도 한 번은 제 차 번호를 물어보는데 전화번호 뒷자리를 말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이영호는 "저는 방송 중에 제보 전화 번호를 얘기해야 하는데, 실수로 제 휴대폰 번호를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함께 자리한 28년차 서기철 아나운서는 "오늘 나와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내가 다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후배들의 건망증 경험담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호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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