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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스완지시티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드리블 돌파 후 보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기성용은 후반 35분에는 보니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그린에 막혀 득점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QPR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루틀리지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QPR전에서 교체 투입 후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보니는 평점 8점을 얻어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대부분의 선수가 평점 6점을 기록했고 고미스는 평점 5점으로 팀내 최저 평점에 그쳤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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