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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 수필름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이 개봉 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2일 영화 '워킹걸' 측은 영화의 엑기스만을 모아서 만든 하이라이트 영상을 남녀의 대비되는 시선을 통해 풀어낸 '사망토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워킹걸'의 '사망토론' 영상은 같은 상황 속 서로의 입장차이가 팽팽하게 다른 두 남녀의 설전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영상의 첫 번째 테마는 아내와 자본 게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강성(김태우)을 두둔하는 남자와 일을 마치고 힘들게 들어와 자려고만 하는 보희(조여정)를 이해하는 여자의 팽팽한 기싸움이다.
그 뒤로 이어지는 장면에선 키스하려는 경수(고경수)의 모습과 그걸 막는 난희(클라라)의 모습이 보여진다. 이에 남성 측은 경수를 쥐락펴락하는 난희의 모습을 못마땅해 하며 황당함을 표현한 반면, 여성 측은 남자와의 스킨십이 오랜만인 난희를 이해하고 시간이 필요한 게 당연하다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스킨십에 관한 남녀의 극심한 차이를 보여줬다.
다양한 입장 차이 속 주목해야 할 부분은 19금 장난감을 바라보는 남녀의 극명한 반응이다. 19금 장난감으로 인해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변해버린 보희를 바라보며 민망해하는 남자와 섹시하고 대담해진 모습이 보기 좋지 않냐는 여자는 성(性)에 관한 일반적인 남녀의 태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는 극 중 어둡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성인용품샵을 밝고 유쾌하게 보여주었던 보희와 난희의 솔직한 마음을 반영한 것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공포영화 '기담', '무서운 이야기-해와 달', '무서운 이야기2-탈출'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오는 8일 개봉.
[영화 '워킹걸'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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