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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선희가 KBS 1TV '동행' 출연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일 이선희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선희가 기부한 1억원은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이선희의 행복한 동행’ 이라는 기금으로 '동행' 출연자들에게 매주 일정액씩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도시에서 27회 동안 콘서트를 열며 관객과 마주했던 이선희는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이선희는 전국민의 사랑을 몸소 느끼고 자신이 받은 큰 사랑을 누군가 따뜻함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공연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행'은 현재 매주 화요일 방영 중인 소나기(소중한 나눔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국내최대 공익포털인 재단법인 해피빈과 함께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들의 마음을 모아 전하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선희는 “단발적인 경제적 도움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도움으로 스스로 자립하여 사회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의 취지가 마음에 와닿았으며 앞으로도 재능 기부는 물론 다양한 형태로 동행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선희가 전달한 기부금은 3일 '동행' 첫 방송 출연자부터 해피빈을 통해 출연자들의 자립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희. 사진 = 후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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