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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아중의 헤어스타일이 인기 몰이 중이다.
김아중은 3년만에 SBS 월화드라마 '펀치'로 안방극장에 컴백,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신하경 검사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완판녀'의 원조인 김아중의 패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은 뭇 여성들의 로망. 이번 작품에서도 김아중의 스타일링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펀치'를 위해 김아중은 트레이드 마크와 같았던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차분하고 지적인 검사 신하경이 됐다. '펀치' 속 김아중 헤어스타일은 스모키 브라운 컬러의 볼드펌으로 앞머리는 살짝 볼륨을 줘 자연스럽게 넘겨주고 끝부분에만 S컬과 C컬로 웨이브를 준 스타일이다.
청순한 롱 웨이브부터 시스루 뱅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로 트렌디함을 선보여 주목 받아왔다. 전작 '싸인'에서는 발랄한 법의학자 고다경 역을 맡아 부스스한 단발과 긴 머리가 함께 있는 투블럭 컷, 일명 '거지컷'을 유행시키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김아중은 언제나 트렌드를 몰고 오는 스타다. 예전에 시도한 스타일이 아직까지 유행될 정도이고 최근 드라마 속 김아중을 보고 같은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오피스 레이디가 많아졌다. 실용적이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펀치' 5화 엔딩에서 김상민 회장의 진술서를 폐기한 정환(김래원)에게 분노를 느끼는 하경(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검사로 돌아온 하경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펀치'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펀치' 김아중.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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