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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로 복귀해 주목을 받은 구로다 히로키(40)가 메이저리그 팀의 거액 제안을 뿌리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구로다에게 연봉 1800만 달러(약 198억원)를 제시했으나 구로다는 일본으로 돌아갔다"라고 전했다.
이는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이로써 구로다가 1800만 달러란 거액을 뿌리친 것은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앞서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지난 해 12월 27일 구로다의 히로시마 복귀 소식을 보도하면서 "샌디에이고가 연봉 1800만 달러란 거액을 준비하고 복수 구단이 경합을 벌였으나 구로다는 끝내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택했다"라고 전했다.
구로다는 2008년 LA 다저스에 입단, 메이저리거로 거듭났다. 2012년에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구가한 구로다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212경기에 등판, 79승 79패 평균자책점 3.45를 남겼다.
[구로다 히로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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