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1회부터 10회까지, 충격적 사건 펼쳐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윤손하가 '황홀한 이웃' 초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는 출연배우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조연우, 이자영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공수래 역의 윤손하는 전작 '청담동 스캔들'과의 비교 시선에 대해 "'청담동 스캔들'을 다 보진 못해서 잘 모르겠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번 작품에는 따뜻함 안에 강한 모습이 많다. 사건들도 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극중 박찬우(서도영)와 최이경(박탐희) 사이의 딸 새봄이 죽음의 문턱에 서있는 와중에, 이경의 외도 장면이 오버랩으로 펼쳐졌다.

윤손하는 "나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새봄이 사건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내 캐릭터와 직접적인 연관된 장면은 아니었지만 충격적이었다"라며 "1회부터 10회 사이에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강렬하다고만 해서 시선을 잡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또 분명히 이유나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것들이 굉장히 뚜렷하다. 그래서 전작 인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밋밋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걱정없다"며 작품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손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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