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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개봉 10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기술자들'이 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200만 447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과 함께 1일 200만 관객 시대를 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오르며 단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200만 고지까지 넘은 '기술자들'은 20, 30대 젊은 층을 공략하며 흥행몰이를 계속 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면 고층 빌딩 낙하 신, 인천세관 폭발 신, 카체이싱 신 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로 남성 팬들까지 극장으로 불러 모으면서 폭넓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또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 김우빈은 흥행 전작인 '친구2' 와 동일한 속도로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두 번째 주연 작품에서도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무로 대체 불가 배우 고창석,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는 이현우가 자신들의 영향력을 당당하게 증명하며 흥행 열풍에 제대로 한 몫 할 뿐 아니라 최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영철,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 조윤희, 임주환까지 합세해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자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하며 화제를 모은 기대작으로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 '기술자들' 특별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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