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양준혁 사주, 유별나게 여자 좋아해"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야구해설가 양준혁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역술인의 말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특집콘서트를 앞두고 성공여부를 미리 점치기 위해 점술가를 찾아간 양준혁과 아내 김은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점술가는 김은아가 선택한 타로카드를 보며 "처음에는 약간 고전하기도 하지만 가면 갈수록 좋은 운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고, 양준혁에게도 "과한 욕심만 버리면 굉장히 좋은 운이다. 너무 잘하겠다고 욕심 부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자연스럽게 하면 분명히 마음먹은 뜻대로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커플 궁합. 점술가는 양준혁이 선택한 3장의 타로카드를 보고는 "김은아가 양준혁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양준혁에게 최고의 여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 점술가는 양준혁의 사주를 본 뒤 "김은아를 굉장히 좋아한다. 어떻게 막 하고 싶어한다"며 "(양준혁은) 유별나게 여자를 좋아한다"고 덧붙여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은아는 "밖에 나가서 딴 여자와 바람나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했고, 점술가는 "양준혁은 한 사람에게 정을 주면 끝까지 책임지는 정말 남자 중에 남자"고 그녀를 안심시켰다.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은아(왼쪽)와 양준혁.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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