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5년 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수비 강화를 위해 서울의 최효진을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전남이 2일 영입을 발표한 최효진은 중동고, 아주대를 거쳐 2005년 인천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항과 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지난시즌까지 K리그 통산 279경기에 출전해 17골 19어시스트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또한 중앙과 측면을 넘나드는 활동력과 돌파력이 강점이며, 미더필더와 측면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전남은 근성과 노련미를 갖춘 최효진의 합류로 김병지, 현영민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웍 향상과 수비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을 전남에서 뛰게 된 최효진은 “전남은 가족 같은 분위기이고 팀웍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 이런 팀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함께 뛴 (현)영민이 형이 전남에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 전남이 나를 필요로 해서 불렀지만 나도 전남을 위해 뼈를 깎는다는 생각으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2015년 그라운든에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는 김민식, 오르시치에 이어 최효진을 영입하며 2015시즌을 위한 공수를 강화했다.
[최효진.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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