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양진우와 결혼에 복잡 미묘한 심경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신소율이 양진우와의 결혼 얘기에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38회에서는 필립(양진우)이 한아름(신소율)의 아버지 한판석(정동환)에게 인사를 하러 온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가 오갔다.

판석은 필립과 아름에게 "얼른 결혼부터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필립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아름은 그런 아버지의 말에 억지로 웃으며 "네.."라고 말끝을 흐렸다.

앞서 아름은 천성운(김흥수)의 애절한 고백을 거절했다. 아름 역시 성운에 대한 애틋함이 있었으나 필립과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절 의사를 밝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아름과 성운은 매우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아직 성운에 대한 마음을 모두 정리하지 못한 채 부모님의 성화로 필립과의 결혼이 임박하면서 과연 아름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달콤한 비밀' 38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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