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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새해 첫 주 1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엑소는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에이핑크의 ‘LUV’(러브)와 경쟁한 결과 두 번째 겨울 시즌송 ‘December, 2014(The Winter’s Tale)’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5 새해 첫 주 첫 순위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그러나 안타깝게 이날 방송에 불참해 소감을 들을 수는 없었다.
엑소는 방송 출연이나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도 겨울 시즌 송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특히 이 곡이 지난주 발표돼 방송 점수, 시청자 선호도 점수가 ‘0’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에이핑크를 제쳐 대세 아이돌임을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입증했다. 엑소는 음반 점수에서 2723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엑소는 이날 데뷔 1000일을 맞아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012년 4월8일 데뷔한 엑소는 그간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톱 아이돌로서 위용을 과시해 왔다.
한편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에서 활동한 엑소는 올해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엑소 ‘뮤직뱅크’ 1위 발표장면. 사진 = KBS 방송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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