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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붐이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나비효과'를 통해 붐이 지난 2013년 불법도박 사건 이후 처음 지상파 복귀했다.
"한동안 못 봤던 분이 여기 앉아 있다"며 MC 박지윤은 "한때 예능계 흥행 보증수표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흥행 부도수표가 된 남자"라고 붐을 소개했다.
붐은 "어제 (밤)12시 반 정도에 (섭외)전화 받았다"며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복귀해서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지상파 복귀 소감을 밝혔다.
'나비효과'는 미래 예측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MC 박지윤은 붐을 가리며 "한때 예측의 부정적인 아이콘이었다. 어떤 스포츠 예측, 뭐 이런 것과 관련해서…"라며 붐의 과거 불법도박 사건을 간접 언급했다.
붐은 박지윤의 발언에 놀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예측은 예측에서 끝나야 한다. 더 나아가서 그 예측을 내기를 하거나, 절대 안 된다"며 "저는 오늘 나온 게 미래예측가가 아닌 빗나간 예측가로 나왔다"고 너스레 떨었다.
[방송인 붐.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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