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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재림이 가상 아내 배우 김소은의 깜짝 선물에 경악했다.
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송재림, 김소은 가상 부부의 터키 신혼여행 모습이 방송됐다.
김소은은 저녁식사 중 "신혼여행 터키에 오자고 한 것도 그렇고, 오빠가 많이 피곤할 텐데 되게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송재림은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것 당연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은은 "작은 선물 준비했다"고 했다. "이 선물은 필히 빠른 시일 안에 다 써야 한다"며 뜸을 들였다. 송재림은 불안한지 "벌칙 아니지?" 되물었다.
김소은은 봉투를 건넸다. "내가 직접 만든 거야"라고 했다. 봉투 안에는 쿠폰이 들어있었다. 송재림은 쿠폰들을 살펴보고 창문 밖으로 던지려고 했다. "뭐! 번지점프? 바이킹?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욱 한번 참기? '김순종' 일일 이용권?"이라며 소리 질렀다. 김소은은 천연덕스럽게 "마음에 안 들어? 기발하지 않아?"라며 웃었다.
송재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내 취향을 잘 안다. 어쩌면 내가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을 저렇게 잘 아냐"고 놀라워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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