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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의 아들 손주안이 서당에서 알파벳송을 부르는 기묘한 모습을 연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신년을 맞아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손주안 가족은 예절교육을 위해 서당을 찾았다. 하지만 평소 접하던 그림책이 아닌 낯선 한자책이 등장하자 주안은 집중력을 잃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몇 번의 실랑이 끝에 손주안은 책상 앞에 다시 앉게 됐지만, 그 순간 그는 "ABCD…"라는 알파벳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 앞에 앉아있던 훈장은 굳은 표정으로 손주안을 바라봤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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