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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가상 아내인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의 200일 선물에 함박웃음 지었다.
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만난 지 200일을 맞은 홍종현, 유라 가상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유라는 200일을 맞아 "선물을 사왔다"며 커플신발을 선물했다. 홍종현은 깜짝 놀란 기색이었다. 유라는 홍종현이 마음에 들어하는지 쳐다보며 "예쁘지? 색깔 엄청 고민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MC 박미선은 이 모습을 보고 "예전에는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고 했다"고 했는데, 유라가 홍종현에게 함께 건넨 카드에는 "신발 주면 도망간다는 말은 우리에게 해당하지 않아"란 말이 적혀 있었다.
유라의 선물은 끝이 아니었다. 유라가 건넨 황금색 봉투에는 '유라 이용권'이 들어있었다. 홍종현은 웃음을 터뜨렸다. "내가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하는 거냐?"고 묻는 홍종현에 유라는 "단 유효기간은 오늘까지"라고 밝혔다.
홍종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고맙더라. 200일 같이 축하해줘야 하는데 내가 준비를 못했다. 괜찮다고 하는 데도 미안했다. 또 생각보다 많이 준비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홍종현은 유라에게 "내가 '리액션 거지'라서 반응을 잘 못하는데 고맙다는 거 알아주면 좋겠다"고 해 스튜디오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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