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무도-토토가'를 즐기는 법…이상순 인증샷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즐기는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3일 오후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났다", "더 신났다"는 짧은 글과 함께 두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TV 속 가수 이정현과 엄정화의 '토토가' 공연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초 '무한도전' 측은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이효리 소속 그룹 핑클의 '토토가' 출연을 추진했지만, 아쉽게도 요정들의 재결합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상순은 대신 TV를 통해 1990년대의 향수를 되새기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3일 방송은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무대에 오른 그룹 터보, 가수 김현정, 걸그룹 SES에 이어 가수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남성듀오 지누션, 그룹 쿨 등 총 7팀의 무대로 꾸며졌다.

[가수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상순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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